이경미 근황, "연예인 삶? 장난감 같았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해

입력 2020-07-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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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캡처)

80년대 18살에 데뷔해 하이틴 스타로 활동했던 이경미의 근황에 시선이 모아졌다.

이경미는 화장품, 음료 등 광고 잡지 표지모델과 가수로 활동했다. 당시 1000만 원을 광고 계약료로 받았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00만원은 당시 집 한 채 값 정도였다.

하지만 이경미는 이 모든 것을 포기할 작정으로 1987년 생방송을 펑크내고 잠적했다. 행방불명된 이경미는 비구니의 삶을 살고 있었다. 가족이 이경미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키는 등 비구니의 삶을 반대했다. 하지만 이경미는 끝내 자신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보현스님이라는 새 이름으로 지내고 있는 이경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그때 연예인은 부르면 가야했다. 내 스스로가 장난감 같았다"라며 "압력밥솥이 갑자기 압이 터지는 것 처럼 도망치는 행위를 해버렸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경미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보현스님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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