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암학회 (AACR) 주관 ‘코로나19와 암 (COVID-19 & CANCER)’ 특별 컨퍼런스에서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당사 발표는 ‘핵위치신호서열의 세포 내 전송은 싸이토카인/케모카인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COVID-19에 의한 염증반응을 억제한다를 주제로 한다”며 “바이러스성 감염 설치류 모델 (마우스)과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 모델 (원숭이) 에서 도출된 뛰어난 항바이러스/항염증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iCP-NI는 내재면역을 제어해 싸이토카인폭풍에 의한 면역세포 파괴를 억제해 활성화된 내재면역세포들로 하여금 바이러스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기관지 세포들을 동시에 제거한다”며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는 얀센 (미국, 글로벌 1위 존슨앤존슨의 신약부분자회사), 엡비 (미국, 7위), 글락소 (영국, 8위), 암젠 (미국, 9위), BMS (미국, 11위),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12위), 릴리 (미국, 13위) 에서 자금을 대고 미암학회가 주관이 되어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어떻게 하던 조기에 치료제와 백신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와 암 컨퍼런스에는 미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NIAID) 앤서니 파우치 (Anthony Fauci)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특별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iCP-NI의 존재와 효능평가 결과를 학계 및 산업계에 최초로 보고했고,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iCP-NI 개발 현황을 전세계에 공표한 것”이라며 “독자 임상개발과 동시에 라이센싱 아웃 (L/O) 사업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써 최단기간 내 이를 산업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원숭이 대상 3차 대단위 치료효능 평가시험 (써던리서치, 버밍햄, 미국)과 동시에 진행중인 안전성 평가시험 (코방스, 서머셋, 미국) 결과를 합쳐 미국에서 임상진입 및 치료목적사용승인 (expanded access programs, EAPs)을 받을 것”이라며 “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iCP-NI를 집접 투여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써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