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ㆍ전기차 경량화 따른 전장부품 소재개발 및 연구 강화
장원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부품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재개발 및 연구강화,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은 지속적인 경량화 추세 속에서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생산된 부품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장원테크는 이러한 현상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갖출 기회로 보고 있다.
장원테크의 주요 공급 부품은 기존 주력 제품인 LED 램프용 히트 싱크(Heat sink)와 차량 엔진룸 내 각종 전자제어 기기의 전자회로를 보호하는 보호 케이스 커버를 비롯해 인포테인먼트 기기, AV 시스템 전장내장 부품 등 자동차 필수 채택 부품이다. 기존의 다이캐스팅이 아닌 사출성형공법으로 제작하는 칙소 몰딩(Thixo Molding) 기법의 도입으로 생산현장의 안전까지 확보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선제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의 요구를 충족함으로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상반기 기준 전년도 수주 실적을 넘어서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테크는 올해 상반기 기준 9종 31품목의 자동차 전장부품을 추가 수주하면서 해당 사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상 자동차 부품 납품주기가 5년 이상인만큼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향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택이 확실시되는 만큼 해당 사업 성장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기존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확장을 위한 개발 역량 강화 및 설비확충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태준 장원테크 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올해부터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2021년에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