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러브 출신 민아가 그룹 내 왕따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멤버 가현이 직접 나섰다.
가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아 언니 허위사실 유포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해달라”라며 그동안 민아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러브 멤버들이 자신을 성추행하고 성행위 장면을 강제로 보게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아이러브의 소속사 WKS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민아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든 사실은 사실무근, 신민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신민아는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 아님을 거듭 주장했고 오히려 소속사 측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폭로전을 이어갔다.
민아에게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 달라고 요구한 가현 역시 ‘아이러브’ 탈퇴 멤버다. 가현은 “저희 너무 잘 지내왔지 않냐. 함께 롯데월드도 가고 언니가 쉬는 동안 좋게 연락도 했다”라며 “저희가 따돌린 적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신민아는 “그나마 내게 대답해주는 게 너였다. 난 그룹의 멤버인데 아무리 네가 나한테 그랬어도 생일 축하 메시지는 보내야 하지 않겠냐”라며 “롯데월드는 계약 전 숙소 생활 전 이야기다. 관계없는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라고 반격했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9년 그룹 아이러브에 합류했지만 탈퇴했다. 당시 신민아 외에도 가현을 비롯해 총 4명의 멤버가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