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1.9조 원, 영업이익 590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85% 웃돌았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과 수요 차질에도 내수 호조와 주요 시장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내수 믹스 개선과 볼륨 호조가 싼타페, G70, GV70 등 지속, 선진 시장 확대 출시로 인센티브 하락과 점유율 상승에 따른 손익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머징 수요 회복은 더디나 러시아, 인도 등 주요 시장의 고수익 신차 중심 전략으로 수익을 방어하며 하반기 이익 기대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콘퍼런스콜 질의응답을 통해 수소 상용차 기반의 구독 사업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수소 상용차 기반 ‘페이 퍼 유즈(Pay per use)’ 구독 사업 진출은 인프라, 재생에너지 비롯한 핵심 업체와 협업 의지 밝혔다. 차량 제조에서 수소 생산과 유통, 차량 구독 서비스를 포괄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서비스 사업 진출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