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6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5666억 원으로 7.5% 하락했다.
관계사 외 사업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2.4% 증가했으며, 클라우드·인텔리전트팩토리· AI·Analytics·솔루션 등 IT전략사업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다양한 업종의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하여 1조 3198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15.9% 감소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조 2468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제조 지능화, 클라우드 전환·구축 등 IT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관계사 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예상되는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