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前 매니저 (사진제공 = HJ필름)
배우 신현준과 전 매니저 김광석 대표가 결국 법정서 만난다.
27일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신현준 측 역시 맞대응을 준비 중이다.
김광석 대표는 스포츠서울을 통해 “돈을 바라는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진정성 있는 사과다”라며 항간에 떠돌던 돈을 목적으로 한 폭로였다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사람 신현준의 실체를 밝히고 싶다. 신현준의 매니저로 오래 참아왔고 이상한 사람으로 비치는 것도 싫다”라며 “그는 오래된 친구였지만 신의를 저버린 지 오래다. 진실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현준의 변호인은 “신현준 씨가 허위를 폭로한 게 없는데 무엇으로 고소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신현준 역시 명예훼손, 손해배송청구 등 맞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석 대표는 지난 9일 13년간 함께 했던 신현준에 대해 갑질 논란을 폭로했고 이에 신현준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대 때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두 사람을 결국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갑질 논란이 어떻게 종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