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아들’ 독고준 누구? 배우 꿈꿨지만 사업가로…“수입이 없었다”

입력 2020-07-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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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독고영재가 출연해 아들 독고준의 연기 활동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독고영재는 “저는 아버지라는 대단한 분이 있었다. 후광을 받을 수도 있지만 늘 내 어깨에 있는 거다”라며 “아무리 잘하고 열심히 해도 아버지의 이름에 가려 빛을 못 봤다. 아버지가 너무 대단한 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독고영재의 아버지 독고성은 한국 액션 영화의 1세대로 60년~70년대를 풍미했다. 특히 개성넘치는 악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영화 대표 악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아버지의 후광에 가려 힘든 시간을 보냈던 독고영재는 아들 독고준 역시 같은 고통을 겪게 될까 연기를 반대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짊어지고 보낼 힘든 시간을 걱정했던 것. 아들 독고준 역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독고준은 “연기를 중단하기 전까지 저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알았다.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의 시선을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독고준은 1997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토지’를 비롯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했지만 결국 생계를 위해 연기를 중단하고 개인 사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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