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더 빨라진 배차 시스템을 선보인다.
30일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정교한 로지스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과 딜리버리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고, 주문 전 과정에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로지스틱스 솔루션 ‘허리어(Hurrier)’를 도입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테스트를 진행한 노원과 도봉 지역에서는 평균 25분의 주문처리 시간을 기록하며 주문 경험을 개선했다.
요기요는 “라이더 스스로 배차 및 동선을 구성하고 배차 경쟁이 치열한 기존의 ‘전투콜’ 방식 대신 이미 현재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주문을 안전 배차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로 라이더들이 현재보다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차 경쟁 및 동선 구성에 업무 적응이 어려웠던 신규 라이더들에게도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이날부터 강남, 서초구 일대에서 적용되며,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모든 면에서 진보된 주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