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투데이)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31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 경기 남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