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4715만 원…오는 10일 1순위 청약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전국 6번째 단지다. 기존 푸르지오 써밋 단지는 서울 내 반포와 서초, 용산 등 세 곳과 경기 과천시에 과천 푸르지오 써밋,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등 두 곳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내 최고 학군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대현초와 도곡초, 휘문중, 대명중, 단대부속고, 휘문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이 단지에서 3호선 대치역까지는 약 1.2㎞ 떨어져 있다. 도보로는 15분 정도 거리다.
최대 6개 역이 지나는 역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이 단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9호선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이 지난다. 여기에 새로 신설될 KTX 동북부 연장선과 GTX-A와 C노선, 위례-신사선이 삼성역과 대치동 인근을 지날 예정이다.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삼성역 인근 강남대로 개발 호재 수혜도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터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과 영동대로 복합 개발사업 등 초대형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 단지와 GBC는 직선거리로 약 900m 떨어져 있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곳으로 구마을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일반분양 1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는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등 소형 66가구와 △102㎡A 30가구 △117㎡A 5가구 등 대형 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107㎡A·129㎡A·150㎡A·155㎡A 는 각 1가구씩 일반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1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10억1570만 원부터 30억7610억 원이며 전용 59㎡형은 11억1710만~11억3410만 원 선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1순위 당해, 11일 1순위 기타,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