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B 기준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서 CSR 활동 전개
포스코인터내셔녈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성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주요 성과를 활동영역(Business, Society, People)별로 구분해 하이라이트로 다뤘다. ‘2019 ESG 우수기업 대상’,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기업 CSR 최우수상’ 등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내용도 수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철강생산(Iron & Steel Producers)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만 공개해도 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사업을 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산업장비 및 제품 (Industrial Machinery & Goods)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도 추가했다.
회사의 재무ㆍ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영국 PwC의 TIMM 방법론을 활용한 측정 결과도 2년 연속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긍정적인 영향은 지속 확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전략 국가 사업장에서의 CSR 활동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했다. 올해는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NDPE)을 선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의 적극적 책임경영 강화 활동 내용을 확대해 소개했다.
주시보 사장은 CEO 메시지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Change before you have to)’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진출 국가의 경제,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