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은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해당 보고서를 통해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과 자사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활동이 담겼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설립 첫해였던 작년에 1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어 새로 편입된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2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양한 ESG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포용적 금융 △미래세대 육성 △취약계층 지원 △메세나 확산 △환경 보존과 이에 따른 다양한 활동이 공개됐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발표된 한국형 뉴딜 정책의 핵심축인 ‘그린뉴딜’이나 ‘안전망 강화’에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 국민, 고객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