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4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야기되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A씨 지난달부터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 카페에 김호중이 5년 전 자신의 딸과 교제했고 2년 정도 함께 생활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2014년 4월 초 우리 부부가 했던 개인적인 부탁으로 딸에게 큰 소리를 내며 심한 욕설과 함께 목을 잡아 밀치고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그게 사실인지 알고 싶은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교제 당시 어떠한 폭행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해당 글을 올린 박 모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강력한 법적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당사자도 아닌 당사자의 아버지인 박 모씨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전 소속사와의 갈등, 어머니와 관련한 금품피해, 병역 기피 의혹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최근에는 군대 등 문제로 인해 출연 중이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또 한 번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