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 ‘라이브 견학’의 참여 인원이 올해 시행 5개월 만에 2108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브 견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스마트폰으로 견학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없었던 지난 해 ‘방문 견학’ 총인원 1016명을 5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넘어서며 교사 및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랩은 온라인 ‘라이브 견학’ 참가자 수 급증의 이유로 비대면 온라인 견학으로 인한 감염 위험 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라이브 진행으로 대량 인원의 수용이 가능한 점, 그동안 방문 견학이 불가능했던 원거리 견학 수요자의 참여도 가능해진 점 등을 꼽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손쉽게 실시간 ‘라이브 견학’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학교의 전교생 규모인 500여명을 대상으로도 무리 없이 견학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또 견학 담당자가 진행하는 영상을 보면서 참여자와의 실시간 채팅으로 추가 정보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어 견학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학교는 물론 기업과 기관 등에서 ‘라이브 견학’ 기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언택트 라이브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축적한 온라인 라이브 견학 노하우를 매뉴얼화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