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갑질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골프장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며 논란에 휘말린 박수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인은 자신에 대한 오해에 답답했다고 밝히며 “캐디에게 큰 소리를 낸 적이 없다. 캐디가 잔소리를 많이 해 기분이 상해 말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코스마다 사진을 찍어 경기 진행이 느렸다는 캐디의 주장에 “경기 전 단체 사진과 끝날 무렵 노을 질 때 찍은 것 두 개뿐”이라며 “오히려 캐디가 빨리 치라고 큰 소리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골프장에 동행한 지인 역시 캐디로부터 불친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골프장 관계자는 “고객이 기분 나쁘게 돌아간 것은 반성한다. 하지만 캐디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박수인은 지난 월 라운딩을 마친 뒤 골프장 측에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업체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글을 남겼고 지난달 골프장 갑질 논란의 주인공으로 지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