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너 맥그리거SNS)
최근 은퇴를 발표한 이종격투기선수 코너 맥그리거(32)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9일(한국시간)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굉장한 생일, 미래의 아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맥그리거와 그의 오랜 여자친구 디 데블린(33)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맑게 미소 짓는 데이블린의 약지에 끼워진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눈길을 끈다.
맥그리거와 데이블린은 두 사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2년간 교제해 왔다. 이후 2017년 아들 코너 잭 맥그리거 주니어를, 2019년 딸 크로이아를 출산했다.
맥그리거는 여러 자리를 통해 데이블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자신이 세계 최정상급 파이터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데이블린을 꼽기도 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지난 6월 종합격투기(MMA) 은퇴를 선언했다. 2016년과 2019년 이후 세 번째 은퇴 선언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그가 또 한 번 은퇴를 번복하고 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