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루머 (출처=오하영 인스타그램)
다수의 여성 연예인들이 속한 축구팀 FC루머 측이 최근 불거진 오해와 억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FC루머 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FC루머 축구팀은 건강한 모임의 취지로 만든 축구팀”이라며 “건전하고 건강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에이핑크 오하영, 구구단 세정, 트와이스 미나, 지효 등 다수의 여성 연예인들이 소속된 축구팀 FC루머가 창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FC루머에는 여성팀 외에 남성팀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이 축구팀이 이성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이라고 알려졌고 각 연예인들의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이들을 향한 악성 댓글 역시 피할 수 없는 지경이 이르렀다.
이에 FC루머 측은 오로지 축구를 위해 모인 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여자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만들어진 모임임을 덧붙였다.
FC루머 측은 “남성 팀과는 별개로 움직이며 창단의 취지의 방향도 다르다”라며 “팀명이 같아서 함께 운동하는 모임으로 보이지만 남자는 대형 축구이며 여자는 작은 풋살이다”라고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건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여성 축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걱정하시는 부분이나 우려, 다치는 일 없도록 더욱 조심하며, 취지에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