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문막 2공장 GMP 설비가 가동 중이다. 현재 전문의약품 양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의 생산 능력이 최소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 문막 2공장은 지난해 대단위 GMP 허가 신청을 했으며 올해 3월 허가를 받아 현재 자사의 전문 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개시했다.
현재 2공장에서 생산 중인 자사 품목은 유니페낙주, 디프로펜정, 아미카신주, 피록시캄주, 유니페낙에프주, 유니네콜정 등이다.
문막2공장은 지상 2층 건물로, 주사제 자동화설비 2개 라인과 고형제 자동화설비 1개 라인이 구축돼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문막 2공장에 액상 주사제의 기준 연간 약 4100만 앰플 생산 능력(기존 공장은 연 1290.6만 앰플)을 갖췄다. 고형제는 기존 공장에서 연간 2억 정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신공장은 연간 4.52억 정을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연간 2400만 바이알(Vial)의 양산 능력도 갖췄다.
2공장은 인퓨전용 LVP(100mL이상의 대용량 주사제), 동결건조, 프리필드 제형 및 자동화 포장시설을 갖춰 선진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에 맞는 다양한 주사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