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건설현장 수해 피해 신고센터' 설치·운영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사진 제공=대한건설협회)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복구하고 수재민을 돕기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공동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0 수해 이웃 돕기'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에 잘 전달돼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날 논현동 건설회관에 '건설현장 수해 피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건설현장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정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