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실적 및 추정치.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의 최대 수혜자로, 정책적으로 콘덴싱 의무화 법안을 통해 저가형 보일러 온수기 시장에서 고가형 보일러 온수기 시장으로 전환되며 매출증가와 함께 마진 개선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콘덴싱 의무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기대되고, 최근 홍수로 인한 필수소비재인 보일러의 교체가 필요해지며 일회성 추가 매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온수 매트(2015년) 이후 신규 제품을 2개 론칭하고 B2B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규 아이템은 청정환기시스템(TAC)으로 현재는 B2C 형태로 2006년 이후 건축된 건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매출이 발생치 않은 B2B 향 건설사 수주가 폭증하고 있어 2021년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다른 아이템은 히티허브시스템(통합배관시스템)으로, 회사는 고양 삼송역 헤리엇 주상복합에서 지역난방 통합배관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실증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며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지역난방 시장에서 보일러ㆍ온수기 매출만큼의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