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한국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시몬스 침대는 코로나19와 함께 역대 최장기 장마와 집중호우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천 지역 수해 피해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품목은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과 복숭아 등이다. 시몬스 침대가 구매한 농산물은 임직원과 협력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를 오가며 주변의 논, 복숭아밭 등 물에 잠긴 수해 현장을 직접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시몬스 침대는 이천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최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산물을 구매하여 주변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시기인 지난 3월, 타격을 입고 있는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자를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유통점 지원책을 실시한 바 있다. 또 본인 연봉을 반납해 재난지원금을 조성, 임직원 450여 명에게 각 30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