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일본 도쿄지회에서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옥타 도쿄 취업상담회 및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달 진행되는 도쿄 취업상담회 및 취업아카데미는 일본에 체류 중인 유학생 및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은 9월 19일 진행한다.
권용수 월드옥타 도쿄지회 지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내 한인 청년들의 취업지원과 안정적 정착 및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상담회는 도쿄지회 소속 회원과 일본에 체류중인 한인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대화 △일본어 이력서 작성법 및 컨설팅 △면접 및 비즈니스 매너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세미나도 매달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총괄하는 고형숙 도쿄지회 부회장은 “현지 유학 또는 거주중인 한국 청년들은 현지에 대한 이해도 및 언어능력은 준비되어 있으나, 취업준비가 미비한 구직자가 많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하고 “이번 월드옥타 도쿄 취업상담회 및 취업스쿨을 통해 한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2018년 14개국 53개 도시에 102명의 모국청년을 해외취업 시킨데 이어서 2019년에는 35개국에 208명의 모국청년을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