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일주일간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3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SK텔레콤도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권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임직원에게 “이달 23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재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SK텔레콤은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당부한다”며 “재택근무 기간에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절대 삼가 달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업무 수행을 위해 출근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리더와 상의하라”며 “불가피한 출근 및 업무 이동 시에 다중 이용 대중교통 탑승을 지양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은 2월 25일∼4월 5일, 5월 14∼24일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