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표 (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마이웨이’에 등장한 배우 김홍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홍표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1994년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본격 연기 생활에 발을 들였다. 특히 김홍표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피트를 닮은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SBS ‘LA아리랑’, ‘도시남녀’, ‘8월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임꺽정’에 출연 중이던 1997년 교통사고로 7번의 전신마취를 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데뷔 1년 만에 ‘임꺽정’이라는 대작에 출연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김홍표는 교통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 후 대중에게 잊혀진 뒤 슬럼프에 빠진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끔찍한 시간을 보냈다.
김홍표는 “연기를 못 놓고 계속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되겠더라”라며 “어머니께 해드릴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방으로 갔다. 이 생활에 대한 도피이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