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코로나19로 2분기 호실적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20-08-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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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글과컴퓨터)

유진투자증권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19일 코로나19로 인해 자회사 매출이 늘어나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1106억 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74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 방역복 판매가 늘면서 한컴라이프케어 실적 증가가 매출액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38.4%로, 지난해 동기 35.1%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 상향 역시 본사의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수익성 개선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한 933억 원, 영업이익은 558% 늘어난 157억 원을 전망한다”며 “한컴라이프케어의 K5 방독면 매출 재개, 마스크 수출 지속 등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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