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가 ‘2020 중국국제환경보호박람회’ 폐막식 대표 기업 선정됐다. (사진제공=뉴로스)
수처리용 터보블로워가 주력 제품인 뉴로스가 중국 내 블로워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로스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0 중국국제환경보호박람회(IE EXPO)' 에 참여, 폐막식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IE EXPO는 오폐수처리, 공기정화 등 환경산업 최신기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아시아 최대 환경박람회(총 1,851개, 24개국 참가)다.
뉴로스는 우주항공분야에 사용되는 공기베어링을 블로워에 최초로 접목해 상용화에 성공했고 공기베어링을 적용한 터보블로워는 중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마그네틱 베어링을 접목한 블로워의 개발 사례를 베어링 시장의 미래비젼으로 제시했으며, 현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를 양산·납품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과시했다.
뉴로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은 베어링 기술을 국가차원의 개발기술로 인식하고 있어 관심이 매우 높다”며 “공기, 마그네틱 베어링기술은 첨단기술로 향후 오폐수 처리 시장 외 급 성장 중인 공정용 블로워 시장에 진입해 급속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쟁사들 또한 기술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의 기술경쟁력을 계속 유지, 제고 시키기 위해 신규 기술 및 모델 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