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 라인은 차질 없어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SK하이닉스는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동선이 겹치는 일부 직원들을 격리 조치했다.
2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천캠퍼스 R&D센터 4층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근무지가 생산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 절차는 정상 운영 중이다.
해당 직원은 18일까지 회사에 출근했고, 전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R&D센터 4층을 폐쇄했고, 해당 직원의 출퇴근, 근무 동선을 파악해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에 자가격리 지침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