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2포인트(-3.66%) 하락한 2274.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74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762억 원을, 기관은 817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7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6.07%) 철강및금속(-4.8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4.80%) 건설업(-4.58%) 화학(-4.2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1.10%), 바이오시밀러(+1.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6.02%), 자전거(-5.76%), 방위산업(-5.73%), LED(-5.66%), PCB생산(-5.4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15% 내린 5만54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0.33% 오른 30만5000원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6.90%), SK(-5.84%), 현대차(-5.7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MH에탄올(+24.10%), 오리엔트바이오(+15.24%), 신풍제약(+11.6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케이물산(-29.10%), 녹십자홀딩스2우(-16.46%), JW중외제약2우B(-11.9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쎌마테라퓨틱스(+29.99%), 우리들휴브레인(+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24개다. 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원(+0.7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02%), 중국 위안화는 172원(+0.5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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