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 김여정 노동장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권한을 이양해 위임 통치하고 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방산주와 반대로 움직이던 남북경제협력주 역시 함께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방산주로 분류되는 휴니드(20.03%), 빅텍(17.07%), 스페코(8.88%), 퍼스텍(7.48%) 등이 오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남북간 긴장이 고조될 때 주가가 급등하곤 한다.
남북경협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협주로 엮인 아난티(12.34%), 대호에이엘(9.84%), 대아티아이(7.04%), 부산산업(6.93%), 인디에프(5.54%)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김여정 위임통치에 대해 시장 해석이 엇갈리면서 북한 관련주가 함께 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국가정보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위임 통치 등 동향을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건강에는 아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