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7포인트(+1.34%) 상승한 2304.5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96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10억 원을, 개인은 138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2.4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2.22%) 전기·전자(+2.0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3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섬유·의복(+1.88%) 철강및금속(+1.82%) 전기가스업(+1.3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IT(+3.91%), 태양광(+3.81%), 패션(+3.45%), 방위산업(+3.32%), NFC(+2.8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주류(-0.65%), 백화점(-0.32%), 제지(-0.2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0% 오른 5만5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5.11% 오른 82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4.80%), LG생활건강(+4.20%)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서원(+21.03%), 신성이엔지(+18.53%), JW중외제약2우B(+15.0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우리들제약(-20.30%), 우리들휴브레인(-18.12%), 국제약품(-16.78%) 등은 하락했다. 코오롱글로벌우(+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26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6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4원(+0.19%), 중국 위안화는 172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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