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폭염 속 비·소나기…불쾌지수 높아

입력 2020-08-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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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폭염인 가운데 비와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까지 높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기상청은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말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22일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은 22일 오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또 22일 아침부터 밤사이 중부 내륙, 강원 동해안,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지역은 23일 아침까지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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