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보름SNS)
배우 한보름이 자신의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보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의 시간을 갖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은 “언니 이름 너무 예쁘다. 누가 지어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보름은 보름달 사진과 함께 “정월대보름에 태어났다. 아버지가 지어주심”이라고 설명했다.
한보름의 본명은 김보름이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한보름은 데뷔 계획이 미뤄지자 연기자의 꿈을 안고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후 또 한 번의 아이돌 데뷔 권유를 받고 두 번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지만 번번이 데뷔가 무산되자 2013년 스스로 성을 바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한보름은 “데뷔가 무산되었지만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싶었다”라며 “한보름을 치면 큰 보름달이 나오는데 큰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예명으로 삼게 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보름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2017년 ‘고백부부’로 존재감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