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애플코리아, 단말기 광고비 등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 시정안·대기업,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반기 신입채용 미지수 外 (경제)

입력 2020-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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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애플코리아, 단말기 광고비 등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 시정안

애플코리아가 단말기 광고비 등을 국내 이동통신사에 떠넘긴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시정안을 24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단말기 판매 조건으로 보증 광고비와 수리비 등을 국내 이동통신사에 부담하게 하는 계약을 맺었는데요. 단말기 광고비와 보증 기간 사용자가 애플 지정 센터에서 수리를 받으면 관련 수리비를 통신사에서 부담했습니다. 이에 애플은 시정안으로 광고비는 통신사와 협의해 분담, 보증 수리비는 통신사에 부담하게 하는 계약조항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반기 신입채용 미지수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많은 대기업이 아직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4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은 29.3%였고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35.4%,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35.4%로 조사됐는데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 취업시장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2차 긴급재난지원금 1차 지원금 지급 형태로는 어려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형태로 지급이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여건과 관련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는 어려운 상황이 겹쳤지만, 지금은 경기상황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며 "이번 주 동향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국민에게 다 지급하는 게 아니라 50%, 70%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해 맞춤형으로 주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 1주택자 대출규제 지켰나 점검

1주택을 가진 상태에도 규제지역 집을 사려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국민의 기존 주택을 처분하기로 한 2년 이내 약정이 다음 달부터 시작돼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섭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금융당국은 '2018년 9.13 처분 및 전입 조건부 주택담보 대출 약정'에 대한 금융회사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차주가 증빙하지 못하면 대출 회수 등 약정 위반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게 됩니다.

◇쿠팡 잠실 본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24일 폐쇄됐습니다. 확진자는 내근 직원으로 14일 출근 후 재택근무를 했는데요. 쿠팡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23일 검사 후 다음날 확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쿠팡 측은 해당 직원은 회사로 출근하지 않았지만, 본사 사무실 전체를 폐쇄했고 이날 출근한 전 직원은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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