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의 일룸 및 시디즈 공급액.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퍼시스의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본업인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퍼시스가 일룸으로 공급한 규모는 2020년 상반기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시디즈로 공급한 규모도 2020년 상반기 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석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사무용 가구 구매가 저조하면서 본업인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퍼시스에 대해 “매년 흑자로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베당 메리트가 높다”고 언급했다.
퍼시스는 순현금이 △2015년 1210억 원 △2016년 1391억 원 △2017년 1575억 원 △2018년 2013억 원 △2019년 206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