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급등세다.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를 개발한 데 이어 미국 내 인허가와 사용승인을 구체화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수젠텍 주가는 전일 대비 4950원(13.94%) 오른 4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 19.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수젠텍은 아벨리노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의 FDA 승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화항체검사키트는 전문 검진센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고난이도 키트다. 제조사(수젠텍)가 아닌 미국 내 전문 검진센터가 신청을 진행해 FDA 승인이 필요하다.
아밸리노랩은 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FDA 승인을 받은 후 수젠텍의 중화항체 검사키트를 활용해 검진센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자나 치료자들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미국 기준을 충족하는 검진센터와의 사업 협력이 필수적” 이라며 "아벨리노랩은 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온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중화항체 검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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