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홈카페 시장도 뜨겁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카누 시그니처' 2종을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카누 시그니처보다 용량을 2.1g에서 1.8g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격도 14%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홈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동서식품은 3월 '카누 시그니처'보다 0.9g 용량을 줄인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시기 좋은 용량으로, 작은 컵으로 더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카누 시그니처는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커피 추출액을 얼려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아이스버그, iceberg)을 적용했다. 일정량의 원두에서 추출하는 커피의 양을 줄인 저수율 추출공법으로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카누 시그니처, 카누 시그니처 미니는 ‘카누 시그니처 다크 로스트’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이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누 시그니처 다크 로스트는 케냐 원두와 과테말라 원두를 섞어 만들었다. 강한 산미와 초콜릿향이 나는 점이 특징이다.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는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4가지 원두를 섞었으며,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꽃향기를 살렸다.
송황모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카누 시그니처는 카페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카누 시그니처와 함께 집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