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 더 월 292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은 이집트 정부가 건설 중인 신행정수도 내 국회의사당에 대형 TV ‘더 월(The Wall)'을 설치하는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새 국회의사당에 걸릴 ‘더 월’의 크기는 가로 약 4.9m, 세로 약 2.8m에 이르는 대형 사이즈가 될 전망이다. ‘더 월’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집트 신행정수도 프로젝트는 2015년 발표됐으며, 수도 카이로에서 40여㎞ 떨어진 사막을 대통령궁, 정부청사, 국회의사당 등이 이전할 현대적 도시로 바꾸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집트 정부는 올해 신행정수도를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범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