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청 간담회 개최...코로나 방역 협조 당부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협조를 요청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0일 문 대통령과 한국 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조만간 기독교 지도자들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기독교계의 협조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종교계가 연대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당부하고, 교회의 애로사항과 조언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