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은 제28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21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등부 금상은 시 부문 경기 안양예고 1학년 신정연, 소설 부문 서울 금옥여고 2학년 양지숙이 뽑혔다.
고등부 은상은 시 부문 서울 광영여고 3학년 원소화·전북 남성고 3학년 최재영, 소설 부문 강원 치악고 3학년 우하진·경기 안성여고 3학년 윤경서·경기 장기고 3학년 이다은이다. 동상은 시 부문 광주 서강고 3학년 김세연 외 3명, 소설 부문 광주 전남대사대부고 2학년 남아린 외 3명 등이 선정됐다.
중등부 금상은 시 부문 부산 용수중 3학년 김예린, 소설 부문 서울 배재중 3학년 조승재가 선정됐다.
중등부 은상은 시 부문 서울 태릉중 1학년 임세린, 소설 부문 경북 오태중 3학년 이채현이다. 동상은 시 부문 인천 부원여중 3학년 이예은, 소설 부문 서울 북서울중 3학년 최한별 등이 뽑혔다.
수상자에는 금상 장학금 150만원과 상장, 은상 장학금 70만원과 상장, 동상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장학금은 총 1600여만원 규모다.
이번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 겨울 출판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시 부문에 심재휘 대진대 문창과 교수와 이수명·황인찬 시인, 소설 부문에 구효서·박금산·윤해서·황선미 소설가 등이 참여했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의 문예캠프인 청소년 문학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19일(시 부문)과 20일(소설 부문) 온라인 백일장으로 변경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