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이 고급분석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를 상용화한다.
31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데이타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분석 솔루션들과 연동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 저장소인 ‘Datastation’을 개발, 올해 하반기 내 상용 작업을 진행 중이다.
‘Datastation’은 SPSS, KNIME 등 개방성을 갖춘 자사의 솔루션들과 연동해 고급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고급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 ‘Datastation v1.0’을 개발 중”이라며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제품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Datastation v1.0’의 연동 대상은 SPSS, KNIME 등 데이타솔루션의 유통 솔루션이다. 상용화 이후 연동 데이터 솔루션 범위도 확대한다.
우선 연동 대상인 SPSS는 IBM의 글로벌 통계 분석 시스템이다. 데이타솔루션이 IBM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30여 년 동안 SPSS의 국내 총판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IBM으로부터 자체 기술지원 자격을 부여받고 자체 개발한 분석기법을 SPSS와 결합해 KoreaPlus Statistics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KoreaPlus Statistics는 SPSS의 통계분석 모형에 국내 연구진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국내 SPSS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선 SPSS를 GUI 기반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논문 작성 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저장소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사업 간의 시너지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