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순이익 268억 원, 상반기 누적 453억 원을 달성했으며 모바일 앱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00만 명을 넘어서 은행권 모바일앱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며 “또 카카오페이증권은 5개월 만에 증권계좌 170만 개, 펀드 투자 월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TV, 카카오 T, 게임, 멜론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카카오 기반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카카오비즈보드 기반의 광고 사업이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테크핀 모빌리티 등 신사업들의 적자 폭이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