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5.98포인트(+0.25%) 상승한 2359.78포인트를 나타내며, 23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15억 원을, 기관은 2524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3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4.6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섬유·의복(+2.17%) 운수장비(+1.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의약품(+1.71%) 의료정밀(+1.63%) 전기·전자(+1.60%)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0.90% 내린 5만49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4.07% 오른 17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2.22%), 현대모비스(+2.21%)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2.46%), SK하이닉스(-2.19%), KB금융(-2.10%)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한화투자증권우(+27.06%), 서울식품우(+22.59%), 태경케미컬(+22.0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코오롱글로벌(-14.07%), 조광피혁(-13.06%), 코오롱우(-9.29%) 등은 하락 중이다. 한국전자홀딩스(+29.93%), 사조씨푸드(+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3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10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2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21원(-0.19%), 중국 위안화는 173원(+0.1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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