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효성중공업과 2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395W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11월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약 8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있는 대형 태양광 발전소로, 전라남도 신안군 폐염전 지역에 설치된다. 신성이엔지 측은 설치 지역의 특성을 고려,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해 KS 인증을 얻은 제품을 납품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태양광 시장이 하반기에 들어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한국형 그린뉴딜의 추진으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광명 이케아 건물 옥상, 고성군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시공하고 모듈을 납품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태양광 국제 모듈 규격의 국내 인증을 취득, 영농형‧수상형‧양면형 태양광 모듈의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