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토마토, 딸기 수출 추진…우수 수입 영농자재 농가 공급
▲31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 '당진시 농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왼쪽)과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이날 체결된 협약으로 NH농협무역과 당진시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3헥타르(ha) 크기의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딸기 등 원예작물의 수출을 추진하고 시설원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재배용 배지 등 우수 수입 영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NH농협무역은 당진시에서 생산된 ‘해나루쌀’을 지난해 28톤, 6만3000달러 규모로 프랑스,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서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나루쌀’뿐만 아니라 고품질 원예작물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쌀, 토마토,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는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