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AIDEN)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가 굴착공사 현장을 찾아낸 모습. (사진제공=SK(주) C&C)
SK㈜ C&C가 비전 AI를 활용해 디지털 SHE 사업을 확대한다.
SK㈜ C&C는 SK E&S와 함께 개발한 ‘에이든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확장 지역은 청주와 구미, 포항, 춘천 등이다.
드론 점검 서비스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경고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 관리 서비스다.
SK㈜ C&C의 비전 AI 솔루션 ‘에이든’과 연계한 드론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택가 밀집지역이나 택지개발지구 등 안전관리 취약 지역에 위치한 시설물·가스관 등을 감시한다. 비전 AI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을 뜻한다. 비전 AI를 활용한 드론 점검 서비스는 미신고 굴착 공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객체 인식 기술을 이용,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땅 밑에 묻혀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로 보여준다.
이원일 SK㈜ C&C 플랫폼3그룹장은 “에이든은 드론 뿐 아니라 CCTV, 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의 실시간 분석에 강점이 있다”며 “지자체 등과도 협력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은 물론 광범위한 지역 안전 관리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