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레오코퍼레이션에 시드 투자

입력 2020-09-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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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레오코퍼레이션 신담희 대표, 신찬섭 이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등 스타트업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온라인 기반 입시컨설팅 스타트업 ㈜레오코퍼레이션에 초기투자 단계인 시드(seed) 투자를 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시드 투자를 결정한 ㈜레오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기반 입시컨설팅 브랜드인 ‘페이스메이커’(Pacemaker)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런칭된 온라인 입시컨설팅 서비스 ‘페이스메이커’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중인 신담희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5월에는 온라인 컨설팅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학원으로 인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의 코디와 컨설턴트는 100% 서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전문인력만으로 구성했다. 수시 학종 전형의 노하우가 반영된 맞춤 서비스가 핵심이다.

자체 개발한 ‘첨삭모듈’을 활용해 학생부 내용 이중 첨삭지도 등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전 과목 학습 콘텐츠, 학습 관리 시스템을 제공 중이며, 페이스메이커의 모든 입시컨설팅은 웹 서비스로 상담은 챗봇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대 합격생 생활기록부, 추천도서, 족집게 강의, 자기소개서 첨삭 및 로드맵 컨설팅 등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밀착 관리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을 보유함으로써 타 입시컨설팅과 차별점을 가졌다.

레오코퍼레이션 신담희 대표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주제별, 과목별 강의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상품부분을 강화하겠다. 추후 학생부 데이터 기반으로 입학 가능 대학 진단 및 보강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향후 3년 내 국내 입시컨설팅 업체로는 최초로 수시합격 예측시스템을 가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 대표는 “부모의 경제력에 크게 의존하는 불공정한 입시와 비싼 사교육은 지양해야 한다. 페이스메이커만의 합리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들이 주요 타겟층”이라며 “대학 입시의 가장 핵심적인 평가 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개인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매력적인 스토리 등 페이스메이커만의 전략이 담긴 온라인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레오코퍼레이션은 “효과적인 학습 및 수시전형 성공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밀착 관리시스템 및 그 구동방법”으로 지난 3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페이스메이커'는 국내 컨설팅 업체로 처음으로 학원 등록까지 성공했다.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BM특허까지 출원하고 20조원이 넘는 사교육 시장에 도전했다는 점이 투자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페이스메이커의 코디와 컨설턴트는 100% 서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전문인력만으로 구성되었다. 페이스메이커의 독보적인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로 언택트 입시 컨설팅 분야에서 매력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 교육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20조 9000억원 규모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 중 67.1%가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즉, 3분의 2가 넘는 학생들을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는 추세다.

페이스메이커의 1차 타겟층에 해당하는 일반고 학생 총 사교육 지출액은 약 6조원이다. 특히 학종과 정시 비중은 7:3 수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시장에 대한 니즈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분야,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 유명한 엑셀러레이터다. 현재 블루엠텍,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에스고인터내셔널(MLB코스메틱), 브래니 등 30여개 사 이상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스타트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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