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는 글로벌 식용유지업체 번기(BUNGE)와 기술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콩식용유3.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미엄 콩식용유3.0은 일반 콩식용유와 고급유종인 ‘고올레산 콩식용유’를 7:3 비율로 혼합해서 만든 식용유다. 올레산 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우수하여 더 바삭하게 튀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고 균일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식당, 외식 프랜차이즈, 식자재 마트 등의 수요에 적합한 18ℓ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주로 튀김, 볶음 등의 조리를 위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치킨업체, 제과업체 등의 업소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고올레산 대두유를 카놀라유 등 다른 유종과 혼합한 신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푸드와 협업을 진행하는 번기(BUNGE)는 제과 제빵용 제품에서 요리용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세계적인 식용유지 생산 및 공급 업체다. 롯데푸드와 번기와 2018년 12월부터 고급 식용유지에 관한 협력을 시작해 5월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