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진정성을 갖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려운 국민들께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눈물로 견디고 계신 것처럼 환자들도 눈물로 의사들께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의료계의 진료 거부가 더욱 더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사들께서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오길 바란다"며 "그것이 환자와 국민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국민의 신뢰 위에 서 있는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절박한 일"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