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단계 농ㆍ식품 경영체에 투자… 220억 원 규모
▲(왼쪽 네 번째부터) 박근진 대성창업투자 대표와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가 7일 ‘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 결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성그룹)
대성그룹은 7일 대성창업투자와 세종벤처파트너스가 농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20억 원 규모의 ‘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을 갖춘 성장 단계의 농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해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이 운용목적이다.
존속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8년이다.
양사는 4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징검다리(농식품 벤처기업 후속 투자 주목적) 분야에 공동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조합원은 공동업무 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세종벤처파트너스, 그리고 특별 조합원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일반유한책임 조합원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으로 이뤄졌다.
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투자건의 회수(Exit) 경험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수산분야 주목적 펀드를 운용하면서 ‘오늘식탁’, ‘네이처글루텍’ 등 식품 커머스, 소재 융ㆍ복합화 기업에 투자했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사로 농ㆍ식품 경영체 투자 발굴과 영업 지원/컨설팅 경험이 있다. 현재까지 총 3개의 농식품펀드를 운용하며 ‘우정바이오’, ‘명가김’ 등에 투자했다.